(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3월 13일부터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이하 ‘동행상점’)’을 함께 할 영업점 10개소를 모집한다.
‘동행상점’은 카페나 공방 등 영업점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모임이나 소규모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상 공간 발굴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15개 동행상점을 지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동행상점으로 지정된 카페, 공방, 복합문화공간 등 영업점들은 공연, 인문 강의, 원데이클래스 등 공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적 공유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총 1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정상 영업 중인 광양시 소재 영업점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점은 3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현장실사 및 대표자 인터뷰로 진행된다. 시민의 접근성과 공간 활용의 용이 여부, 문화도시에 대한 운영자의 관심 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24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영업점은 ‘동행상점’으로 지정되고 명패를 제공받으며,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제작․배포하는 ‘동행상점’ 홍보물에 소개된다. 또한 자체적으로 기획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비(최대 8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일상 속 친근한 공간들이 시민 문화 활동의 거점이 돼 준다면 광양시는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행상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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