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7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제1회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 오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등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에는 청년 정책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해 2023년 청년정책 추진 실적을 보고받고 2024년 시행계획을 심의하며 향후 오산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희망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30개 사업에 총 66억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국가자격증 상설시험장(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종목) 설치·운영 ▲청년 탈모치료 지원사업 ▲미혼남녀 만남 사업 ▲청년 문화예술 패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되며 ▲청년 면접합격 패키지 사업 ▲청년맞춤 복합공간 오산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운영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사업 등을 확대 운영된다.
시는 일자리 외에도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다양한 청년의 상황에 맞는 정책이 필요한 시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인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은 “청년들에게 더 필요한 정책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리며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직 공동위원장인 박동휘 청년위원은 “청년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오산시 각 부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오산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또한 시와 청년들이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된 2024년 오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이 담겨 있으며 오산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4년 3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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