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여성·가족 정책간담회 (사진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시·군 여성·가족 주무부서 공무원과 함께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22개 시·군이 희망하는 일자와 논의 주제 등을 사전에 조사한 후 2개의 특성별 모둠을 구성해 이루어졌는데 여성친화도시 특화로 운영된 1차 간담회에는 13개 지역 23명, 2차(2월 23일) 간담회에는 7개 지역 9명의 여성·가족 주무부서 팀장과 주무관이 참석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간담회는 재단 직원 및 도, 시·군 참석자 상호 인사의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재단 각 부서별 주요 사업 소개 시간에는 양성평등정책 분야별 핵심 정책정보와 재단 사업운영 방안, 그리고 시·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시·군 발표는 2023년 우수사업과 2024년 신규시책 소개로 이루어졌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특히 사례 소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전라남도 여성정책팀장도 자유토론에 함게 참여해 성주류화 제도의 실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전남의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매년 초에 실시하는 정책간담회가 재단과 시·군의 협력을 다지는 장이 되고 있다”며 “올 한 해 재단이 22개 시·군과 함께 발을 맞춰 성평등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