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일 광교힐링하우스에서 ‘다문화정책 추진 소통간담회’를 열고 다문화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와 수원시글로벌드림센터장,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장,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장, 수원YMCA 회장, 情만천하 이주여성협회 대표 등 외국인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이주민 상생 토크’ 추진 방안,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등 다문화·외국인 정책 방향을 논의했고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 기준 변경 등 2024년 주요 추진 업무를 공유했다.
찾아가는 이주민 상생토크는 외국인 주민이 2000명 이상 거주하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다. 이주민과 선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생 방안을 고민하고 이주민 정책에 대한 외국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3~4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5~10월 상생토크를 열 예정이다.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는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이 한국 사회에 적응·안착하도록 외국인주민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다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 관계 기관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다문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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