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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차 예천군을 방문한 이철우지사가 군 자원봉사 여성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했다. (사진 = 김두일기자)

(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예천군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이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차 군을 방문한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관계 당국 주요 인사들을 온 마음으로 환영해 현장은 봉사활동 내내 함박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 17일 경북도는 22개 시군의 맞춤형 ‘사랑의 온기 나눔 범국민 릴레이’로 새롭게 기획해 첫 출발을 예천군 원도심 노상리 일원 흑응산자락 아랫마을에서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구)와 예천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행사를 준비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예천군의원 및 GB대학사회봉사단 이하 19개 단체 400여 명이 참석했다.

400여 명의 군민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 김두일기자)

행사에 참여한 많은 군민들은 마치 악몽과도 같았던 지난해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당시 경북도로부터 전해 받은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에 고마움이라도 전하듯 큰 함성으로 이 지사 및 참여 인사들을 맞이 했다.

그리고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떡국을 만들어 참가자들 모두를 대접해 물 좋고 인심 좋은 예천군의 이미지를 맛깔나게 전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장은 본인의 급여 인상분 300만원을 개인 기부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500만원 상당의 비상식량 세트,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 사회봉사단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를 경상북도와 함께 예천군에서 처음 시작한 것을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면서"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온기 나눔 릴레이를 통해 곳곳으로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며,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NSP통신 김두일 기자(doo2lee14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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