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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도 국비 18조 5,638억 확보…역대 최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12-26 10:0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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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 조기개통 위한 1805억원 등 주요 철도·도로 건설 예산 3조 1350억원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사진 =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가 2024년도 예산으로 국비 18조 5638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17조 8110억원보다 7528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동탄) 사업 1805억원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원 확보로 내년 경기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액 삭감됐던 사회서비스원 운영 예산 80억원(전국)과 지역화폐 예산 3000억원(전국)도 증액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8조 563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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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경기도 인구 증가와 정부 약자복지 강화의 영향으로 2023년 11조 6912억원에서 1조 2996억원 증가해 약 13조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기초연금 3조 7818억원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 1조 8548억원 ▲생계급여 1조 3473억원 등이 있다.

사회간접자본(SOC)·교통 분야의 경우 전년 확보액 3조 8093억원 대비 다소 줄어든 금액인 3조 5136억원을 확보했으나 기존 사업의 준공과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사업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동탄) 1805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포천) 고속도로 2707억원 ▲평택~부여(서부 내륙) 민자고속도로 5902억원 등이 있다.

정부안서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및 사회서비스원 운영 등 국비 예산 반영

NSP통신-12월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회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면담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경기도)
12월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회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면담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경기도)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기까지 경기도는 올해 2~3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국비사업을 선정·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했다.

6월에는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7월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김동연 지사가 직접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8월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 예결위원회 간 예산협의 간담회를 열었고, 9월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10월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 대응 상황실을 개소한 데 이어 국정감사 때 경기도를 찾은 의원 가운데 예결위원이기도 한 경기도 의원들과 소통하며 도가 제출한 국비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또 11월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등이 잇따라 국회를 찾은 데 이어 12월 김동연 지사가 또다시 국회를 찾아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당초 정부 예산안에 담긴 18조 4577억원 대비 1061억원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증액된 1061억원은 50여개 사업 예산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168억원 ▲김포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 지원 46억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10억원 등 사회간접자본(SOC)·교통 분야에 315억원 ▲정부의 R&D분야 예산축소로 감액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10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1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25억원 등이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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