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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지역내 220여명 초·중·고 학생들에게 2023년 하반기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6일 한원컨벤션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김왕규 교육장, 신영대 국회의원, 회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드리고 또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학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오랜 기간 지역에 장학금은 물론이고 시설이나 취약계층과 어려운 곳에 늘 희망을 주어서 감사하고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 그룹홈 아이들과 원장님 30여명이 함께 해서 더욱 뚯깊은 전달식이 되어 군산사회복지장학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왕규 교육장은 “관내에 여러 장학회가 있지만 특히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군산시내 학생들의 어려운 처지를 가장 앞서 살펴줘서 늘 고맙기 짝이 없다. 학생들 외에도 불우이웃들을 돕는 일도 오래 계속해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님을 비롯 회원분들과 의미 있고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에 함께 해서 감사드리며, 군산시민들의 이웃 사랑을 가장 앞장서 노력해주는 점은 우리 군산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어 늘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군산의 밝은 희망 등불이 되길 빌며 저 또한 따뜻하게 서로를 돕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2023년에도 장학금으로 총 1억5700만원을 전달했으며, 1989년부터 지금까지 약 121억 6000여만원을 지급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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