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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농업인단체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8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6명을 표창했다. 수상자는 오산시장 표창에 신장열씨 외 5명, 오산시의회 의장상에 김주상, NH농협은행상에 최상규, 농업인단체장 표창에 이금옥씨 외 10명 등이 수상했다.

축하공연으로 오산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 사랑 예술단의 난타 공연과 생활개선회 오산시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윤세구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장, 오산농업인 단체 회장, 유승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장, 이기택 오산농업협동조합장, 지역농업인 등 250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농산물 개방화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농업도 진취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자세로 농업이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노력할 때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포상과 함께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해 매년 열리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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