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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2023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정책개선 이행점검 회의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7일 시청 별관 다목적실에서 각 부서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의 성별 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성별 영향평가는 법령, 사업 등 정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이 차별되지 않도록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해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개선 이행율은 정부합동평가 및 시군종합평가 등 각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 반영된다.

시는 올해 초 총 14개의 사업을 성별 영향평가 정책개선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양성평등을 위한 개선과제를 도출해 추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이행점검에서는 각 사업별로 컨설팅을 통해 도출한 개선과제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사안들을 담당자로부터 청취하고 성평등 조치사항이 실제로 반영·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안과 시행 일정을 논의했다.

이명숙 가족보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업무 담당자들이 지자체 평가와 관련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개선 이행율 제고라는 목표 달성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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