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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수출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3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출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홍규 시장과 13개 수출 대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수출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해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수출환경 개선에 힘쓰며 향후 기업과의 협력체계 강화 및 수출 증진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실무 교육,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가 천연물 바이오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고 옥계항만 개발로 고도의 물류시스템을 갖춘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 ITS 세계총회와 연계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든든한 앵커기업으로 성장해 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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