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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 결과 약 200명의 직원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성과 중심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U-Box는 올해 4월 시작해 지난달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총 11팀 51명으로 구성된 울릉 U-Box 1기의 성과 보고회는 약 3시간 정도의 발표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고,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약 200명의 직원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1위는 주민, 통합 앱 개발을 제안한 ‘나라가다’팀이 선정됐고 2위는 울릉 문화유산를 제안한 ‘Smart-info’팀, 3위는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을 제안한 ‘울릉도 오딧세이’팀, 4위는 해양치유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제안한 ‘우리는 친구가 없조’팀, 5위는 엄마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 조성를 제안한 ‘유일랜드’팀이 선정됐다.

울릉군은 선정된 아이디어의 참신함을 반영해 민선8기 정책 및 각종 국도비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1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향후 2기의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U-Box 활동을 통해 우리 직원들의 창의성과 현안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발견하여 매우 고무적”이라며 “군정발전을 위해 더욱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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