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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사랑채에서 열린 가야금 교육 모습. (사진 =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한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한옥기술전시관에서는 한옥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가을·겨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3개의 강좌로 10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우리의 전통가옥 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교육 ‘한옥 배움터’ ▲수원시의 상징과 수원화성 등을 소재로 수채화를 배워보는 ‘수원화성을 수채화로 담다’ ▲운필이나 조형의 운용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해 보는 ‘서예와 전각’을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유료이며 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27일부터 각 교육 시작 1일 전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화서사랑채에서는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4기’를 모집한다.

4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4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10월 17일부터 12월 25일까지 1주간 강좌별 초급·중급·통합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개설강좌는 ▲전통문화(해금1·2, 민요장구, 가야금, 판소리, 피리, 한국무용, 소금과 대금1·2, 시조창, 어린이 국악) ▲인문학(한문고전, 어반스케치) 등 2개 분야 총 13개로 진행한다.

4기 수강신청은 모집기간 내 화서사랑채 방문 및 유선 접수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유료다.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한옥에서 수강생들이 한옥과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옥기술전시관 및 화서사랑채 교육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한옥을 방문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내용, 교육일정, 수강료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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