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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 근절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시설 132곳으로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내 방류구 및 우수로 등 폐수 무단방류 확인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및 방류수 수질 확인 등이다.

연휴 기간을 기준으로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점검하며 연휴 기간 전(21~27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연휴 기간(28일~10월3일)에는 산업단지, 하천 주변 등 오염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 상황실 구축 및 운영 등 환경오염사고에 신속 대처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후(10월 4~6일)에는 특별 감시 단속 결과 점검 및 사후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재확인해 추석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 단속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불법 환경오염 행위는 강력 단속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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