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의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8일 영암바이라한 호텔에서 서부권 일반계고 45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2023 학년도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계획단계 컨설팅’을 가졌다.
오는 21일 여수베네치아 호텔에서는 동부권 일반계고 40교 80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들이 중점 운영과제를 수행하는 실행단계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 학생 수업 및 평가 내실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6개 조로 나누어 한 조 당 한 명의 컨설턴트를 배치해 고교학점제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턴트는 컨설팅 요청서를 기반으로, 현장 밀착 컨설팅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지현 중등교육 과장은 “단위학교가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문제점을 해소·개선해가는 등 학교별로 특색있는 학점제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 단위학교 운영 컨설팅,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설명회, 연수 등 단위학교 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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