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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총경 김진태)와 평택 굿모닝 병원은 정신응급 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정신응급 상황 시 기관별 역할 ▲ 정신 응급환자 발생 시 24시간 치료서비스 제공 ▲ 정신응급 환자 단기관찰병상(격리병상) 확보 ▲ 응급입원 인계 협조 등 상호 지원과 협력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경찰서와 굿모닝 병원은 정신 응급 상황 발생 시 상호 공조를 통해 자살시도자 또는 정신질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협조키로 했다.
특히 정신 응급 상황 발생은 자·타해 위험성이 크고 급박한 상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적시에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해 타지역으로 치료 및 입원을 함으로써 치안 공백에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자를 안전하게 전문 의료기관으로 호송, 전문 의료 기관에선 적시에 치료 후 응급입원 연계 협조를 통해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김진태 평택경찰서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정신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자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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