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ESG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원시 혁신방안 연구회’가 2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ESG 환경에 대비하고 ESG 생태계 활성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수원시 ESG 인프라 구축 방향을 모색해 왔다.
보고회에서는 수원시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ESG 인식 조사를 토대로 분석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살피고 국내·외 ESG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수원지역 ESG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 제안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수원시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ESG경영과 나침반 강의를 진행하며 ESG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수 대표의원은 “ESG인식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당면과제를 임기응변의 방식이 아닌 수원시 내 대학교 관련학과와 연계해 지속발전이 있는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원시의회도 수원시만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ESG 생태계를 구축해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ESG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원시 혁신방안 연구회는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유준숙·조문경·조미옥·정영모·홍종철·배지환·김소진 등 총 8명 의원이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