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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약사회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멕시코 대원들에 무상 지원한 의약품.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약사회(회장 이명수)가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오산시로 이동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멕시코 대원들에게 지난 9일 의약품을 무상 전달했다.

잼버리 대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근육통 등에 대비한 상비 의약품들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지역내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진료을 받게 된다.

이명수 오산시약사회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아온 청소년과 지도자, 대회 운영진 등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행사를 마무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오산시보건소는 잼버리 대원이 참여한 현장에 피부질환, 외상 근육통 등 외과 질환, 두통 및 감기몸살 등 호흡기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처방약을 제공하고 의료인력 파견, 구급차 배치를 통해 응급환자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약사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오산시 전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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