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에 4개 팀이 출전해 1개 팀이 아이디어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과 아이디어 부분으로 나눠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전기공학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 도출 및 기획, 제작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을 보유한 엔지니어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올해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6개 팀이 본선에서 작품의 우수성을 경쟁한 가운데 원광대 전기공학과는 S.E.S(이해빈, 유재현, 김창선, 김호준, 송준모) 팀, 기가 막히조(김종민, 김명제, 김지혁, 신희준, 양준수, 황은창) 팀, 따르릉(강유림, 조원호, 양창국, 라동규, 이용준) 팀, ECO(최윤근, 최은철, 전종민, 조수웅, 손경배) 팀이 아이디어 부분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심사 결과 S.E.S 팀이 태양광 패널 준공 후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유지비용 증가 및 효율 감소를 폴딩형 태양광 패널 시스템을 활용해 세척과 청소비용을 절감한 효율 향상 주제로 폴딩형 태양광 패널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으며, 기가막히조 팀은 식판 온도 유지 장치, 따르릉 팀은 음주 측정 전동킥보드, ECO 팀은 실시간 수도 감지 및 표현 시스템 아이디어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빈 S.E.S 팀장은 “전기와 관련된 타 대학 학생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어 좋았고, 팀의 부족한 부분과 우수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기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생각 이상으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체험하고, 전기공학 분야에 꾸준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재혁 교수는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난관을 극복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경연대회 준비 과정과 참가비 전액은 전기공학과 취업연계 특성화 과정 미래전기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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