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갖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전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과장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주요 내용 △ 전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추진 계획 등을 안내해 공모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체육관, 도서관, 문화시설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이다.
교육부는 5년간(2023 ~ 2027년) 연평균 40교씩 총 200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 1조 8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남교육청은 현재 2곳(광양,완도)인 학교복합시설을 도내 모든 시·군에 1교 이상 총 20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도 공모사업은 시·도 교육청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오는 8월 14일까지 교육부에 신청한 뒤 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사업 대상교가 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에도 시·군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 업무관계자, 학교장 등 16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로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돌봄 환경이 구축되고 지역 정주여건이 개선돼 지역공동체의 상생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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