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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해남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앞 줄 왼쪽 네번째), 소속위원 및 경찰관이 간담회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이해남)가 20일 화성동탄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해법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이해남 위원장, 김미영 부위원장, 명미정·송선영·이용운·전성균 의원 및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 화성동탄경찰서장,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참석해 날로 심각해 지는 스토킹 사건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예방 정책 수립과 피해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스토킹 사건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관계성 폭력에서 살인이라는 강력사건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처벌만으로는 역부족이며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우선 동탄경찰서가 화성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조례가 제정된다면 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스토킹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남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교육복지위원회에서 담당부서 및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화성시가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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