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와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시 관계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및 탄소중립실천가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하절기 에너지 절약 및 쿨맵시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도 줄이자’는 취지로 홍보활동을 했다.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럽다는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말한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쿨맵시 착용 후 체온변화를 분석한 결과 25℃에서 일반복장 착용시와 27℃에서 쿨맵시 복장 착용시 피부온도가 같은 것으로 나타나 쿨맵시 착용만으로 실내온도를 2℃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병관 전남광양시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길어지고 광양의 온도과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줄이는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쿨맵시 실천은 냉방비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도 줄이고 지구의 온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만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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