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30일 민선8기 두 번째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담양군은 오는 7월1일자로 단행한 이번 인사에서 민선8기 이병노 군수의 핵심 공약사항인 ‘향촌복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족행복과를 향촌복지과로 명칭을 변경해 장애인 복지팀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보건정책과⇒ 보건행정과 ▲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농촌지원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기술보급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또 업무 부담 가중에 따른 업무 조정 필요성이 제기돼온 투자경제과를 경제교통과와 투지유치단으로 이분화해 기구 신설 및 소관 사무 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미래농업연구단을 설치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보좌토록 했다.
담양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담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군의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근 5일 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군은 이번 조직 개편에 맞춰 박주호 기획예산실장과 김동진 담양읍장을 각각 지방서기관(4급) 승진과 함께 미래성장국장과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각각 발령했다.
그동안 미래성장국장을 역임한 서원 국장은 30일자로 명예퇴직했다.
특히 이병노 군수의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향촌 복지’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경옥 관광과장이 향촌복지 과장을 맡아 각종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담양군은 이병노 군수가 민선 8기 군수로 취임한 지난 해 후반기에도 참여소통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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