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중등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학교관리자 연수 2기’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의 수업 장학 역량 강화를 위해 2기로 나누어 기획했으며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과 교감의 자발적인 참여로 1기 65명 이수, 이번 2기는 135명이 신청했다.
이날 연수에 초빙된 공주교대 박태호 교수는 △수업의 과학성과 예술성 기반의 교사 전문성 △학습 격차를 줄이는 수업 △질문과 대화가 살아있는 수업 △학생이 기다리는 잘 가르치는 교사를 위한 지원 방안 4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실제 학교의 수업문화를 보여주는 중등교육과 자체 제작 영상과 함께 소집단 토의 주제를 제시해 학교 관리자로서 실질적인 수업 지원과 현장 적용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연수에 참석했던 울진 기성중 서영암 교장은 “교사 때부터 늘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해답을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혼자 깨달은 해답을 학문적·이론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가르침이 살아있는 교실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관리자부터 변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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