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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대회에서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양곡중 태권도부 선수들이 학교에서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양곡중학교(교장 이신숙) 태권도부가 지난 25일 양평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5회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대회에서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양곡중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경기도 태권도 명문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박상윤 감독, 박인수 코치가 지도하는 양곡중 태권도부는 밴텀급 김현준(3학년), 웰터급 홍민우(3학년), L-미들급 장동규(3학년) 1위를 한 데 이어 페더급 장수호(2학년) 2위, 페더급 홍지우(2학년), 웰터급 민건우(2학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회 중등부 종합 우승뿐만 아니라 최우수 선수상 밴텀급 김현준(3학년) 및 최우수 지도자상까지 휩쓸며 명실상부 경기도 중등 태권도부의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현준(3학년)은 “태권도부 주장으로서 학교를 빛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경기도를 넘어 전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박인수 코치는 “목표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스승의 자리를 빛내준 제자들이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신숙 교장은 “혹독한 훈련 과정에도 감독과 코치를 믿고, 따라 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배려와 지원 덕분에 종합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태권도부의 성장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양곡중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2015년 창단 이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태권도 명문교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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