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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실버닥터스에게 진료를 받고 있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실버닥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15일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1월부터 12월, 매주 월, 수요일 지역내 교통 및 의료기관 취약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이뤄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 등을 제공한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다 지난해 재개된 한의약 서비스는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 16개소 경로당을 선정하고 상반기 방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보건소는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 활력징후를 측정해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물리치료사의 건강 스트레칭 및 관절운동 교육, 노인들의 삶의 질 사전 조사와 더불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도 안내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찾아가는 한의약 공공 보건사업을 통해 시민의 의료 형평성을 제고하고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건강 이용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점차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오산시 보건소는 의료 형평성 제고 및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주치의 실버닥터스 이외에도 거동불편자 및 의료 취약가정 한의사 방문, 영유아 대상 동의보감 꼬마박사, 지피지기 백전백승 한의약 건강강좌, 금연침 시술 등의 양질의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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