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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원희룡 장관에 교통개선 조속 추진 요청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3-13 17: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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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통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통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오산시의 주요 교통사업들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원 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오산시 서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서울역행 광역버스(오산 갈곶↔서울역)노선 신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등 건의 사항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 ‘분당선 연장’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취임 이후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을 찾아 오산시 교통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온 이 시장은 “올해 7월부터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오산시 안팎의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의 신속한 착수를 위해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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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개설은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구와 누읍동 공장 밀집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길이 1.54km, 4~6차로)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시 동서를 연결하는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가 개설되면 세교2지구뿐 아니라 시내 교통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또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실시 중인 분당선 연장(기흥~오산)사업이 다음 절차인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국 연계 고속철도망인 수원발 KTX의 오산역 정차,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오산갈곶동~서울역) 신설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오산시 인구 유입 및 현재 교통망의 문제점을 들며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경제자족도시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오산시 서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도시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인구 30만을 향해 가는 도시임에 반해 교통 및 생활 인프라 등 주민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오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중앙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국토교통부에서도 오산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겠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핵심사업들이 원활한 행정절차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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