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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 아주대학교 강당에서 조성환 도의원이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조성환 경기도의원이 17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는 자살유족의 통계 자료를 구축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자살유족 등의 상담 및 치료비 지원, 자조모임,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등의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다.

또 전국 최초로 자살유족 등을 위한 지원사업 근거를 마련 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11월 셋째주 토요일을 ‘자살유족의 날’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의 조례는 2021년 7월 자살유가족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거쳐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자살유가족 지원사업 실무자, 당사자, 전문가 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내용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깊다.

조성환 의원은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큰 상을 받게된 것을 영광이라 생각하고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삶 속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의정활동에 더욱 헌신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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