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영양군, 백년을 빚은 영양 양조장 개소식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12-23 16:20 KRD7
#영양군 #오도창군수 #영양양조장 #도시재생뉴딜사업

교촌그룹 발효공방1991, 영양 우윳빛 막걸리 ‘은하수’ 생산

NSP통신-영양군은 경영난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영양 양조장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다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영양군은 경영난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영양 양조장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다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넘은 영양 양조장이 경영난으로 생산이 중단된 지 5년여 만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근대건축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식 양조기술을 접목한 양조장으로 재생, 영양군수, 교촌F&B 권원강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양 양조장은 1915년 일제강점기에 시작해 3대가 100년을 넘게 막걸리만을 빚어왔으나, 지난 2018년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다.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 은 2017년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교촌 그룹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부터 시작됐다.

G03-8236672469

양조장을 재생해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에서 막걸리 ‘은하수’ 를 생산하고, 전시·관람공간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공간 등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해 전국최대규모인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등 지역 내 관광요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양조장에서 생산된 막걸리 ‘은하수’ 를 협력·다짐·상생의 잔에 담아 하나가 되는 합수 잔에 붓는 합수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 양조장 투어, 음식디미방 전통음식을 곁들인 막걸리 시음회로 이뤄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다시 문을 연 영양 양조장을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양조장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