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민선 제2기 광양시체육회장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김용서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김용서 후보는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번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 선거로 진행됐으며, 광양시체육회장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후보자 1명으로 투표 없이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김용서 당선인는"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양시, 광양시의회 의원들과 체육회를 중심으로 종목단체를 한데 모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한군데에서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 밑그림을 그리는 시발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또한 열악한 체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광양시 관내 기업체와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의 협약을 주선해 1기업-1종목으로 매칭, 기업체의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과 체육인들이 협력해 체육이 발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광양시체육회 차원에서 전라남도체육회 및 대한체육회 임원을 배출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인재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며"임기 내에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해 다양한 체육시설 확보와 시설보수 및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정기적으로 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 회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취합해 종목과 단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소통하겠다"며"광양시체육회 임원 구성은 일부 기존의 적극적인 임원들의 재임명과 지역 안배적 차원을 위해 12개 읍·면·동체육회 추천을 받아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앞으로 체육회는 체육행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재의 비전문적인 체육행정과 정책을 보다 체계적인 인력운용과 조직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서 당선인은 2023년 2월 정기총회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 4년간 광양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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