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일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대강당에서 ‘2022년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교육’을 진행했다.
자동차 불법 튜닝(구조 변경) 행위 근절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으로 자동차 민간검사소 책임자(지정정비사업자), 수원시 자동차관리과 공직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수원자동차검사소·경기도검사정비사업조합 수원지역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안진완 오토드림(민간 자동차정비검사소) 대표가 강의를 맡아 ‘자동자 종합검사’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자동차 검사 불합격 기준 등을 교육했다.
이훈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수원검사소 차장은 ‘지정정비사업자 지도·점검 단속 사례와 행정 처분’을 주제로 민간 검사소 지도·점검 매뉴얼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민간 검사소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검사를 소홀히 하는 등 합격 위주의 검사를 진행해 교통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검사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 지도·점검 등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동차 불법 튜닝 등 위법 행위를 철저하게 근절하고 시민의 교통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종합검사는 자동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자동차 관리 제도다. 11월 현재 수원지역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2개소), 민간 검사소(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2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