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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외국인 명의 무보험 운행 차량에 대한 집중수사를 통해 총 132대를 검찰에 송치했다.

17일 화성시(시장 정명근)에 따르면 차량등록사업소 차량특사경팀은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외국인 명의 무보험운행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총 157대에 대한 집중수사 했다. 그 결과 132대를 검찰송치하고 8대를 내사종결했으며 17대를 타기관에 이첩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집중수사 결과 출국한 외국인의 신분증(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해 등록된 다수의 차량이 무보험 운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차량등록 시 실질적인 신원 확인을 거칠 수 있도록 제도 보완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철 화성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무보험 운행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재산·인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의무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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