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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민 안전대책 발표 “안전예방핫라인 만들겠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11-10 12:20 KRD8
#경기도 #김동연지사 #도민안전대책 #안전예방핫라인 #도민안전혁신단

정부에 대통령 직속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 제안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안전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안전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10.29 참사에 희생된 38명의 경기도민을 추모하며 도민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후에도 9일 밤늦게까지 총 10일간 합동분향소를 운영했으며 경기도청 홈페이지 ‘온라인 추모관’은 계속 운영된다.

김 지사는 “10.29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 부상자, 가족분들, 도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며 “경기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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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가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으로는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도민안전 혁신단 ▲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강화 ▲체계화된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이 있다.

우선 경기도는 지난 199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시설물 안전에 대한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전면 확대·개편한다.

경기도청 홈페이지상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개편하고 카카오톡 경기도 채널과 전용전화를 만들어 도민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구 대상 또한 시설물 안전에 국한하지 않고 일터, 도시생활, 사회재난 등 각종 안전 위험에 대한 도민의 요청에 바로 점검하고 대응한다.

또 도민들의 안전의식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안전 혁신단’을 만든다.

도민안전 혁신단은 전문지식과 지역 정보를 활용해 공공 안전관리에 대한 평가 분석, 실사구시 정책 방안 도출한다.

특히 중장기 비전과 근본적인 대안 마련 등 도민 안전 시스템 혁신의 주도적 역할을 하며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사회재난 피해 당사자도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두들겨 보고 손에 흙을 묻히는 안전 점검과 함께 ICT 기술 기반 원격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센서, 빅데이터, 드론, 스마트글라스 등 이미 연구용역을 진행한 ICT 안전 점검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유형에 대처하는 체계화된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사회재난 합동훈련은 다양한 유형의 사회재난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다중밀집지역’에서 도와 소방본부, 경찰, 학교, 민간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합동훈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에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가 필요하다”며 “국민안전은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발표한 대책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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