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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1일 춘양면 의양4리 경로당에서 보듬마을 어르신들 3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가을맞이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전통 고추장 만들 재료를 준비하고 재료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조리 순서와 요리 과정을 익히는 활동이다.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다양한 손 움직임을 통해 뇌를 자극시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 및 안정감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니 기억에도 쏙쏙 남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더불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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