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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고기근린공원 시민추진위원회 등 여러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고기근린공원 조기준공 추진 공약 이행을 용인시에 촉구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읍 고기근린공원시민추진위원회 등 여러 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고기 공원 조기준공 추진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광교산과 낙생저수지, 동막천과 고기리 계곡을 품은 천혜의 자연적 환경을 가진 고기 근린공원은 광교산과 둘레길과 경기도의 동막천 정비사업이 이루어져 접근성만 보완되면 수지구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동천동과 고기동 주민들은 A 시의원이 중점관리 6개 공원 중 유일하게 왜 고기 공원만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을 문제 삼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 하기는커녕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 반대로 막아낸 개발사업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다시 추진되는 건 아닌지 주민들은 매우 불안하다”면서 “고기 근린공원은 수지구에서 주민들이 휴식하고 거닐 수 있는 공원 다운 공원으로 조성되는 첫 공원이다. 공원부지에서 해제되는 고기 공원을 용인시가 매입하도록 할 것 이라는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의 약속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일 고기 공원 조기 준공 추진 공약을 지켜달라는 탄원서를 시민 2257명의 서명을 받아 시장실에 제출했다”면서 “110만 용인 특례시가 추가 보상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23년 카카오 공원 조성 공공기여 협약을 파기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걸맞은 새 용인시 집행부의 현명한 결단을 기다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참여 단체로는 고기동마을네트워크, 굿모닝작은도서관, 극단 동동, 노래로 나누는 세상, 느티나무도서관, 단국대 민주동문회 용인지회, 달보다 손가락밴드, 마을 작업장 월든, 문탁네트워크, 밤토실어린이작은도서관, 마을합창단 밥챙알챙, 사회적협동조합 사다리, 소명중고등학교, 수지꿈학교, 숲 속 도서관, 예술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 용인 아이쿱생협, 용인마을협동조합, 용인시민파워, 용인환경정의, 이우교육공동체, 이우생활공동체, 이우학교 학부모회 지역연대위원회, 이우학교 협동조합, 정동회, 책방 우주소년, 토다의 숲, 한살림 용인지부, 함께여는 교육 연구소, 해피쿠키, Atelier Play Together, CBMC 새빛 지회 등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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