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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고위험 위기가구 전수조사 맞춤형 지원 완료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0-17 17:33 KRD7
#화성시위기가구 #화성시복지지원 #화성시전수조사
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중순 발생한 수원 세 모녀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9월 한 달간 고위험 위기가구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사건 발생 10여 일 만에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이다.

시는 우선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4개과 56개 팀으로 ‘고위험 위기가구 집중발굴 T/F팀’을 발 빠르게 구성하고 고위험 위기가구 총 1만161가구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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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구는 수원 세 모녀처럼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복지발굴시스템 비대상으로 등록된 가구 1176가구를 비롯해 건보료, 전기료, 관리비 등을 6개월 이상 체납한 8985가구다.

해당 가구에는 안내문을 전달하고 전화와 현장방문을 병행하면서 총 769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완료했다.

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자임을 알지 못했던 212가구에 기초생활급여 및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를 신청해줬으며 사례관리 29가구, 민간자원연계로 528가구를 지원했다. 이들 중 떠돌이 생활을 해온 가구에는 임시 주거지를, 한부모 가정에는 양육수당, 홀몸 노인에게는 후원물품 등을 지원했다.

부재중인 4140가구는 전수조사 이후에도 방문 및 유선 연락, 통리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을 통한 확인으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 및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지원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주민등록 전입신고 및 사실조사 시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 있는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발굴, 종교단체·약국·생활업종 종사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확충으로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고 복지대상자발굴시스템 상 위기입수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가구가 밀집된 지역 및 대상자 유형별 분석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존 제도의 빈틈을 메우고 어느 누구도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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