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완주 운곡지구 조성토지 분양이 높은 경쟁률 속에 모두 완료됐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사 주변에 개발 중인 완주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와 근린시설용지 등 잔여세대 22필지를 분양한 결과 100% 분양이 완료돼 조성토지 총 133필지가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
이번에 분양한 잔여세대 22필지에 대한 추가분양은 지난 20~26일 7일간 진행됐으며, 입찰결과 최고 경쟁률이 38:1을 기록하는 등 낙찰율은 최고 162.2%, 평균 128.4%를 보였다.
그동안 3회에 걸쳐 분양을 완료한 총 조성토지는 단독주택(주거전용) 108필지, 점포겸용 12필지, 근린시설 3필지, 준주거 10필지 등 총 133필지다.
완주군은 군 청사 주변에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면적 44만9000㎡ 규모의 복합행정타운을 건설 중에 있다.
1990여 세대의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준공 인가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준공 인가가 완료되면 소유권 정리 등을 거쳐 내년 초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단독주택 등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 중에 있고, 동측에는 행정기관인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입주를 완료했고 향후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이 계획돼 있는 등 주거,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돼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해줄 핵심 사업이다”며 “내년부터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의 입주가 시작되면 완주군을 대표하는 핵심 복합행정타운으로 자리잡아 명실상부한 전라북도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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