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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민선8기 이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굵직한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시작이래 80여일 동안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전국 2위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및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시범사업’, 대한체육회 주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포츠 컨텐츠 체험시설 조성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부처 및 도 주요 업무에 대한 심층분석 및 공모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인 공모사업 발굴에 나서는 한편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국비 37억원, 도비 2억원, 기금 82억원, 민자 70억원 등 총 1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의 주요화두인 인구감소, 교통체증, 산불･제설, 관광자원 개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사업에 시비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 외 16개 사업을 신청하고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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