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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일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사업 시행 전 사업비 산출 오류로 인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업부서에서 감사담당관에 심사를 의뢰하는 제도다.
공사 및 용역 등 분야에서 시장가격 및 거래실례가격 조사, 품셈 적용의 적정성, 공정 및 현장 여건 등에 대해 다각적·효율적 분석을 제공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경희대학교 산업관계 연구소 고형진 강사(원가분석연구실 팀장/책임연구원)가 공사원가계산 산정 등을 통한 예정가격 작성 방법, 계약심사 제도 및 기준 해석 등을 강의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담당 업무에 대한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의 정확한 업무 연찬은 직원들의 필수항목이며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이 궁극적으로 오산시민의 공공복리 향상과 오산시 청렴도 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신규 공무원이나 인사이동에 따라 업무에 익숙치 않은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으로 계약심사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2022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제작해 전 부서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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