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홍규 강릉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주요 현안 및 태풍 대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민선8기 시정비전으로 정하고 시정비전 실현을 위해 5대 시정목표를 발표했다.
5대 시정목표로는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를 목표로 세웠다.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인구증가세 전환 21.2만 명→ 22만 명 ▲일자리 1만 개 창출 ▲예산 2조 원 달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20분대 생활권 형성을 5대 달성지표로 정했다.
또한 민선8기 공약사항 분석결과에 대해 김 시장은 “공약사항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실현 공약과제를 확정했으며 당초 5대 분야 39개 과제에서 사업 재분류를 통해 5대 분야 40개 과제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임기 내에 37건은 완료겠다”며 “공약사항의 적정성, 투자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행정 역량을 총결집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읍면동 순방 결과에 대해 “시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대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소외계층을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면동 순방을 통해 자체 우수정책을 알게 된 기회혔다”며 “사례를 살펴 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시민 불편 초래하는 불편한 버스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대중교통망 정비를 예고했다.
그는 “시의 재정이 많이 투입돼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내를 이동하는데 상당히 불편해하고 있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올해말까지 대비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동해안권 6개 시·군의 시민들이 같은 혜택을 누리며 서로 교류하고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태풍 대비 상황에 대해 “시 전 부서별로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주요시설물 안전점검과 특보 및 피해상황에 따라 비상단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태풍에 각별히 대비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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