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SW-AI 공교육 강화를 위해 (가칭)G-MOOC (경북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 플랫폼 구축, 교원 연수 경비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 운영 예정인 G-MOOC는 경북 도내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SW-AI 교육 관련 공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SW-AI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공교육 강화와 교원, 학부모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 및 구축하게 되었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SW-AI 교육 맞춤형 강의 제공 △SW-AI 교육 실시간 강의 △강의 이력 관리 △단계별 수료증 발급 △개인 콘텐츠 제작 △온라인 코딩 채점 시스템 등으로 학습 효과 증대 및 학습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교원 연수 경비 지원 사업은 SW-AI 교육 마인드 확산 및 지도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 경북교육청 및 연수원에서 개설되는 직무연수는 선택의 폭이 좁다는 한계에서 벗어나, 수요자 및 학교별 요구에 따른 질 높은 맞춤형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0만 원 이내로 연수 실경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SW-AI 교육 정보교육실 공간 구축 22교 △AI 교육용 로봇 175교 △SW-AI 교육 교구 지원 200교 등 하반기에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추가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그동안 경북은 지리적으로 넓고 소규모 학교가 많아 찾아가는 SW-AI 교육 사업을 주로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G-MOOC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SW-AI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차별 없는 SW-AI 교육 가치 실현 및 사교육 경감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원 연수 경비 지원으로 교원의 SW-A I교육 마인드 확산 및 지도력 역량 강화를 통해 질 높은 SW-AI 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G-MOOC 플랫폼 구축 및 교원 연수 경비 지원 사업이 디지털 인재 양성 및 SW-AI 공교육 강화의 마중물이 되어 경북 SW-AI 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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