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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5일 오후 2시 오산스포츠센터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탄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업무 분담을 통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초동대처 능력 향상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민심 수습과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등 비상 종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오산시 주관으로 오산소방서, 168연대 1대대, 오산경찰서, 오산시설관리공단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오산스포츠센터 테러 및 화재 발생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현하고 구급차와 소방차 등의 실제 장비를 동원해 인명 구조,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등 신속한 테러 진압 과정을 수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실시된 이번 실제 훈련으로, 민·관·군·경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평소의 땀 한방울이 실전에 피한방울이 될 수 있다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이번 훈련에 나타난 미흡한 점들을 보완·발전시켜 나가 달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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