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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수색 진행사항을 설명 듣는 원강수 시장.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집중호우로 부론면에서 실종된 노부부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까지 76대의 드론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으나 성과를 보이지 않자 9월 4일까지 추가로 94대를 지원해 수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원강수 시장은 수색현장을 매일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 시장은 “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가용해 실종자가 하루라도 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론면 실종자 수색현장에는 21일까지 소방당국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군인, 경찰 등 3500여명의 인력과 소방헬기 등 736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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