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30일 2022 고운사 천년숲길 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를 개최한다.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운사 천년숲길 맨발걷기체험, 의성의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장터’ , 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 , 도자기·다육식물 만들기와 같은 ‘어린이체험존’ ,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은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가족과 함께 맨발로 걸어요’ 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도착지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위로하고 가족과 이웃의 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는 세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장터에는 1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맛장아찌, 자두, 복숭아, 지역공예품 등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2 고운 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가 참가자들에게 팬데믹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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