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0.47억원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1위로 2021년에 이어 연속으로 강원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재정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한 2022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속초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110억원 중 1197억원을 집행해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인 1173억원(55.6%)보다 24억원을 초과 집행해 56.74%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했다.
소비부문에서 목표액인 156억원 대비 31억원 초과 달성한 187억원(119.88%)을 집행하고 투자부문에서 목표액인 217억원 대비 5억원 초과 달성한 222억원(102.19%)을 집행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및 각종 국제 정세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속초시 전 직원의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한 성과다.
시는 올해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에 만전을 기하고자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예산 집행의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혼란한 국제 정세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줘 지역 현안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정부로부터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여러 변수가 산재해 있는 상황인 만큼 급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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