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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순천창작예술촌 3호인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 7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진작가 지원전 ‘시(時), 시(視), 시작(始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진작가지원전은 조강훈아트 스튜디오에서 광주·전남의 미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올해로 세 번째 전시이며, 지역의 청년.신진작가들의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을 촉진해 예술활동을 격려, 지원하는 차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세 개의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첫 번째의 시(時)는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시대에 관한 작가들의 생각을, 두 번째의 시(視)는 예술가로서 견지하는 시선 내지는 시각을 의미하며, 세 번째 시(始)는 비로소 시작함, 출발의 의미와 새로움을 이야기한다.

회화를 중심으로 영상설치, 설치, 애니메이션, 웹툰 등 장르뿐만 아니라 작품내용도 다양하고 참신하다.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탐구에서, 가족을 비롯한 사회와 나의 관계, 나아가 지구환경과 지속가능을 위한 대안탐구 등을 담았다. 웹툰작품은 스토리의 전개와 이해를 위해 전시장에 모니터를 설치해서 관람객이 영상으로 웹툰을 감상할 수 있다.

6개 대학(목포대,순천대,전남대,조선대,청암대,호남대)에서 14명(김성민, 정민정, 정주은, 김계원, 정본형, 최예지, 이지후, 하유미, 곽예상, 박규현, 김예의, 천송은, 김서혜, 김현실)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전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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