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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부산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 버스요금 지불방식이 개선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6월 내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시티투어 요금지불 방식은 탑승객들이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랐지만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현금결제로 인한 민원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시티투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관광공사는 공정한 시스템 구축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관련 대학교수 시티투어탑승 경험이 있는 주부·대학생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관광공사는 3월 카드결제시스템 운영사를 최종 선정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해 현장테스트를 거친 후 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성영은 부산관광공사 대리는 “현장 현금결제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추후 교통·신용카드 등 모든 종류 카드에 대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결제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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