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정부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성장캠프 ‘니캉내캉’을 부산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담당 실무자와 함께 5개월간 캠프기획단으로 활동하며 캠프 숙소 및 체험처 선정, 프로그램 구상 등에 직접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캠프를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자기주도성 함양과 더불어 리더십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교 밖 청소년 및 실무자 총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부산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요트체험, 어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또한 숙소에서 진행 된 화합의 장과 자아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자신에 대해 깊게 탐색하며 건강한 자기상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또래와의 수학여행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와 추억을 쌓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보편적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여가, 체육,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포일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의 개별 욕구를 파악해 학습, 자립, 활동, 상담,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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