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어린이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재난 상황 발생시 시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탄·향남 안전체험관’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고자 지난 15일부터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민과 지역 소재 단체, 기관, 시설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60명이 4개조, 4개 코스에서 순환식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은 60~120분이 소요되며 화재진압·대피, 지진체험,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등을 배울 수 있다.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된다.

유영건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체험관외에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비대면 교육, 생애주기 온라인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