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4일 예천군 소재 공동주택용지 4필지(2418세대)를 용지매각형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하기 위한 심사를 실시해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 예천군 소재 A-4BL(1250세대 5만4170㎡ 60㎡이하), B-10BL(1168세대 6만9144㎡ 60~85㎡)으로 60㎡이하 소형평수 공급이 가능한 첫 부지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인접해있어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고 남측으로는 문수지맥의 근린공원을 전망으로 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 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입지로 꼽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당선작품은 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공모대상지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경관을 창출하는 랜드마크로 근린생활시설과 연결된 거대한 상징게이트와 단지 중심에 어린이집과 중앙광장 배치를 통해 초·중학교 부지를 끼고 있는 입지장점을 살려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설계했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도청신도시 2단계 내 첫 공급 공동주택용지 3필지(3258세대)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해 당선자인 대우·중흥건설, 제일건설과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재혁 사장은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7필지 5676세대 공급으로 건설사 민간분양 시 1만 4천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면 점진적으로 신도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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