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태풍, 화재,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핵심기능이 중단없이 연속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집중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작업은 23개 교육지원청의 재난대비 업무담당자가 함께 모여 도 교육청 기능연속성 계획과 연계한 교육지원청의 핵심업무 선정을 위해 △1차 교육지원청의 기능영향도 분석(영향도와 시급성 등 평가)을 기초로 △2차 GAP 분석(담당자 등의 의견 조정)을 실시하고 계획의 실행력 향상을 위한 토론을 병행해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의 기능연속성 주요 내용은 △핵심기능 선정 △비상조직(대책본부) 구성 △핵심업무 수행 인력운영 △재난규모별 대체업무 장소 지정 등이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의 기능연속성 계획은 지난 7일 수립했으며 재난·안전사고 종합상황실 운영을 1순위로 핵심기능 19개를 선정, 위기 상황 시 핵심기능 수행자부터 대체 공간으로 이동해 업무를 연속하고 담당자 외 대직자를 2순위까지 지정해 업무공백이 없도록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계획에 따른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계획을 평가하고 현행화를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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